○ SKAN 3의 한계
SKAN 4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SKAN 3에서의 한계점을 되짚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 통합 포스트백 1회로 LTV 제한
앞선 아티클에서 우리는 SKAN 4에서 포스트백을 3회 보낸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SKAN 3에서는 포스트백이 1회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LTV 측정에 제한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캠페인 규모가 작을 경우 데이터 제한
이러한 이유로 캠페인 규모가 작을 경우, 당연히 SKAN 4에 비하면 수집되는 데이터 규모 자체가 작아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3. 포스트백 타이머로 인한 최적화 지연
또한 이러한 포스트백의 한계로 인해 타이머 동작에 따른 최적화 시점도 상대적으로 느리고
4. 캠페인 식별자 제한으로 인한 지역, 소재 정보 확인 불가
5. 웹-투-앱 캠페인 측정 불가
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 살펴볼 SKAN 4에서의 동작 방식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발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멀티 포스트백(Multi-postback)
위의 그림과 같이, SKAN 3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전환 윈도우는 1개에서 3개로 늘어났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LTV를 측정하는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물론, 2 ~ 3번 윈도우에서는 단순 전환 값만 전달되며 해당 포스트백 기간 내에 유저가 앱을 오픈해야만 동작합니다.
○ 군중 익명성(Crowd Anonymity)
SKAN 측정에 있어서,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포스트백 정보의 '익명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중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상황 - 즉, 캠페인 규모가 클수록 - 포스트백의 유형과 정보 수준이 달라지면서 높은 티어가 할당됩니다. 캠페인 규모가 크면 클수록(유저 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점은 SKAN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그럼 이 군중 익명성과 관련하여 SKAN 3와 SKAN 4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SKAN 3의 경우, 티어는 두 개 뿐이었습니다. 일정 볼륨을 달성하지 못하면 전환값이 전달되지 않고(Null CV), 초과해야만 상세 전환값이 전달되었습니다.
SKAN 3
Window 1 | Window 2 ~ 3 | |
Privacy Threshold 미만 | 전환값X (Null CV) | X |
Privacy Threshold 초과 | 상세 전환값 | X |
SKAN 4
Window 1 | Window 2 ~ 3 | |
Tier 0 | 전환값X (Null CV) | X |
Tier 1 | 단순 전환값 | 단순 전환값 |
Tier 2 | 상세 전환값 | 단순 전환값 |
Tier 3 |
SKAN 4에서는 단 두 개였던 티어 구분이 4개로 늘어났습니다. Window 1에서 캠페인 볼륨이 작을 경우에도 단순 전환값을 전달해 최소한의 포스트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더불어 측정 윈도우가 2 ~ 3까지 늘어났다는 점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환값(Conversion Value) 설정과 관련해,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세 전환값은 64개, 단순 전환값은 3개가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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