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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Literacy/Google Analytics

3. UTM 파라미터 설정(5) - 맞춤 채널 그룹 설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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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우리는 '맞춤 채널 설정'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3. UTM 파라미터 설정(5) - 맞춤 채널 그룹 설정 1

앞서서 UTM 파라미터 설정 과정에서 다양한 기본 채널 그룹을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구분 기준이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니,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 UTM 파라미터 설정(4) - UTM 기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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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 기본 사용 방법을 기반으로, 실제 사례와 비슷한 방식으로 맞춤 채널 그룹을 생성해 보고, 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존 방식대로 [Admin] > [Data Settings] > [Channel Groups]로 이동하고, 여기서 [Create new channel group]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Default Channel Group 요소들을 일단 모두 삭제해 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채널 추가를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Add new channel]을 클릭합니다. 

 

 

 

이제 여기서 아래와 같은 등록 채널 조건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요청한 의뢰자가 아래와 같이 자체적인 그룹 분류 기준을 사용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분 Source Medium Campaign Group
1 direct - - 직접
2 - organic - 직접
3 - referral - 직접

 

 

우선 1번을 직접 새로운 그룹으로 등록해 보겠습니다. direct 소스일 경우에는 '직접'으로 구분되게 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는 Channel name을 '직접'으로 설정해 주고, Channel conditions에서는 Source를 direct로 지정합니다(여기서는 contains로 설정했습니다).

 

그런데 위 표의 조건 2번, 3번에서 보다시피 요구 조건상에서 medium이 organic, referral일 경우에 대해서도 일괄적으로 '직접'으로 그룹을 표시하도록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조건이겠지요? 만일 이 조건대로 세 가지 케이스는 모두 직접이라고 표시하는 경우도 설정해 봅시다.

 

 

 

이 경우는 해당 Channel conditions의 조건에 Or 추가를 통해서 세 가지 조건에 or로 부합할 경우 '직접'으로 채널을 분류하도록 설정한 것입니다. 

 

 

 


 

 

이제 맞춤 채널그룹을 설정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설정 값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medium과 campaign의 설정이 아래와 같을 때 어떤 일이 생길까요?

 

 

구분 Source Medium Campaign Group
1 - cpc - AD_DA
2 - cpc new_camp_01 AD_SA
3 - cpc new_camp_02 AD_SA

 

조건에 따라 [AD_DA], [AD_SA]로 구분하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이제, 특별할 것은 없어 보이니 맞춤 채널 그룹에 두 개의 그룹을 조건에 맞춰 추가해 보겠습니다. [AD_DA]는 medium만 설정하면 되고, [AD_SA]의 경우 and 조건으로 campaign까지 설정해 주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자, 이렇게 설정한 다음 리스트를 보면 아래와 같이 채널 조건이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태는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일단, 힌트를 드리자면 이 채널 리스트에는 'Order' 속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구분 Source Medium Campaign Group
1 - cpc - AD_DA
2 - cpc new_camp_01 AD_SA
3 - cpc new_camp_02 AD_SA

 

위에서 보다시피 [AD_DA]가 1번으로 [AD_SA]보다 우선순위가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어떤 유입이 발생했는데 medium이 cpc라고 판단하게 되면, 무조건 [AD_DA]로 분류해 버리게 됩니다. 즉, 2번이나 3번의 경우가 유입이 되었는데도 cpc라는 조건만 먼저 판단해 버리는 것이죠.

 

이러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Order를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조건이 상세한' 채널 구분을 상위로 올려야 하죠. 유입이 여기서는 [AD_SA]의 순서를 [AD_DA]의 위로 올려야 합니다. 채널 리스트의 [Reorder]를 이용해 순서를 바꾸어줍니다.

 

 

이 채널 리스트의 "우선순위" 조건을 반드시 기억해 두세요. 맞춤 채널 기능으로 인한 오류는 대부분 여기서 발생합니다. 

 

 

 


 

이렇게 저장된 맞춤 채널 리스트를 실제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Traffic Accuisition 메뉴로 들어와 우리가 생성한 채널 리스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분류상 Unassigned가 출력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맞춤 채널 그룹 구분에서 벗어난 기준'이 측정되었을 때를 의미합니다. 기본 채널 그룹의 경우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 처음부터 특정 서비스의 맞춤 채널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를 조금이라도 쉽게 진행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봅시다. 우선 Traffic acquisition을 기준으로 보면, 최근 약 3개월 정도의 유입 데이터를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측정 기준을 Session source / medium, 그리고 보조 측정 기준으로 Session campaign으로 설정한 후 이를 CSV로 다운로드합니다. 

 

 

이제 이 파일을 통해서 source / medium / campign을 기반으로 어떠한 채널 명을 맞춤으로 작성할 것인지를 빠르게 초안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