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내용에서는 [단순 page_view] 이벤트를 기반으로 커스텀 이벤트를 생성하고 GA로 전송해 구분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하지만, 조건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꽤 중요한 동작을 감지할 수 있죠(회원가입, 탈퇴...)
4. GA4 이벤트 생성(1) - 페이지 도착 커스텀 이벤트 생성
이번 챕터부터는 이벤트를 설정하여 GA로 전송하는 과정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 "이벤트"들이 GA로 전송되면 우리는 비로소 이 이벤트의 발생 기록을 통해서 고객들의 동선과 행동을 파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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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뷰 기반의 이벤트 설정은 매우 간단했기 때문에 아티클 하나로 금방 끝났습니다. 하지만, 특정 버튼 클릭 / 스크롤 등의 인터랙션 이벤트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복잡합니다. 이번 아티클부터는 꽤 길게 인터랙션 기반의 이벤트 설정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자, 우리가 '사용자가 이 페이지의 콘텐츠에 관심을 보인다'라는 것을 인터랙션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관심을 보인다는 행동의 기준은 [머문 시간이 길다 / 스크롤을 많이 한다 / 좋아요 & 공유하기 기능을 클릭한다]등이 있을 것입니다. 결국 특정 페이지나 콘텐츠의 유저 만족도나 관심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위의 동작들이 '이벤트'로서 GA로 데이터가 전달이 되어야만 합니다. 페이지 뷰 기반 이벤트를 설정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인 '페이지 방문(page_view)' 기반의 이벤트는 추적 코드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전달됩니다. head 태그에 넣어두었죠? 이를 단순하게 설명하면, page_view가 발생하는 순간 코드가 GA로 날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페이지를 방문한 이후의 동작은 전달되지 않게 됩니다." 페이지 방문 이후로 발생하는 스크롤, 클릭 등의 행동은 추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버스 떠났습니다..!
우리가 앞선 아티클에서 GA의 이벤트 감지 종류를 page_view인 것과 아닌 것으로 나눈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페이지 뷰 이외의 이벤트는 별도의 코딩을 진행해야만 이벤트로서 수집이 가능합니다. 각각의 이벤트에 대한 '명령어'가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코드를 짤 줄 알든 말든 여부를 떠나서, 이러한 작업을 위해 일일이 서비스나 사이트의 소스를 건드리는 것은 시간도 많이 들고, 리스크도 큽니다. 그래서 이러한 작업을 효율화 시키기 위한 '컨테이너'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각 이벤트의 '명령어'를 담아두는 빈 그릇 - 즉 이러한 컨테이너를 통해서 간접 설치를 하는 형태로 안전하게 진행하게 되죠. 이것이 바로 Google Tag Manager입니다!
이 컨테이너를 통한 이벤트 적용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컨테이너를 생성한다.
2. 컨테이너를 웹 사이트(서비스)에 삽입한다.
3. 해당 컨테이너 안에 명령어(클릭, 스크롤 등...)를 넣는다.
자, 여기까지 기본적인 이벤트 구조를 살펴보았습니다. Google Tag Manger가 왜 사용되는지 설명할 수 있으면 목표 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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