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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콩글리시 교정하기

"마감 시간을 못 지킬 것 같아요" 영어로 표현해 봅시다

deadline image

 

오늘 배워볼 표현 역시 

(안 쓰는 게 좋지만)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씩은 꼭 사용하게 될

표현입니다. 

 

보고서나 공유할 내용, 자료에 대해

사전에 합의된 마감기한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을 때 사용할 표현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는

표현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어로 마감 시간을 지킨다는

표현에 대해서 별도의 관용적 표현을

모르는 상태라고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단어 먼저 시작해 볼까요?

'마감 시간(기한)'을 먼저 확인해 봅시다.

아마 대부분이 잘 알고 있을 만한 단어라고

예상됩니다. 

 

바로 [deadline]이죠? 아마 한글 단어로도

익숙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 이 '데드라인'을 지키다, 혹은 지키지

못하다는 표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한국어로는 '맞추다' 정도의 

뉘앙스를 표현해 주면 되겠네요)

 

 


 

그럼 단순하고 심플하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감 기한을 '지키다'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어떤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 것은

'observe'로 보입니다. 물론, 우리가

흔히 '옵저버'라는 단어로 익숙한

뜻이 아니라 어떤 것을 지키고 준수

한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겠죠?

 

그럼 대충 다음과 같은 문장이

만들어지겠습니다. 

 

"I don't think I can observe the deadline."

(마감 기한을 못 지킬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데 큰 무리없는

표현인 듯 보입니다.

 

여기에서 적절하지 않은 부분은

어디일까요? 예상하셨겠지만

동사 'observe'입니다. 

 

여기서 observe는 한국어로

"지키다, 준수하다"로 통용하지만

이는 정확하게는 이런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observe]
to obey a law, rule, or custom:
(from cambridge dictionary)

 

정확하게는 어떠한 법률, 규정을

'준수한다'에 가까운 뜻입니다. 

 

물론 마감기한 역시 지켜야 할 규정

이라는 관념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너무 광의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기 어려워집니다(^^;)

 

 


 

여기서는 그럼 어떤 동사를 사용할까요?

다름 아닌, [make]입니다. make가

마감시간을 맞추는 것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여기서 사용되는 make의 경우, '어딘가에

시간에 맞춰 가다'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문장을 사용할 수 있겠죠.

 

"I don't think I can make the deadline."

(마감 기한을 못 지킬 것 같습니다)

 

즉, '데드라인까지 시간에 맞춰 가다'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표현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If you can't make the deadline, let us know in advance."

(마감 기한을 넘길 것 같으면 미리 알려주세요)

 

 

참고로 여기서 사용하는 [make] 대신에

[meet]을 바꾸어 사용해도 동일한 표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