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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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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JIRA에서 로드맵 작성하기 - 대체 에픽(Epic)이 뭐야? 로드맵(Roadmap)이란 프로젝트를 하나 생성했으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의외로 이 단계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PO라면 PM과 함께 이 로드맵을 머리속에 이미 그려두어야 합니다. 지금 이 아티클에서 설명하는 로드맵 작성 과정은, 자신의 머리속에 정리된 것을 스크럼 팀원과 공유하기 위한 정리 과정이지, 실제로 목표를 세우는 과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로드맵의 정의는, 본 스크럼 프레임워크에서 프로덕트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이 어떻게 제품에 적용되며 개발되는지 타임라인에 따라 시각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로드맵 구성 요소 로드맵은 단일 요소가 아니라, 프로덕트 구현 단계에서의 요구사항의 분해수준에 따른 ..
[Chapter 2] JIRA에서 프로젝트 생성하기 - 그래서 애자일이 대체 뭔데?? 지난 챕터 0~1에서 지라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훑어보았습니다. 이번 챕터부터는 각 프로세스에서의 상세 JIRA 이용 방법과, 각 프로세스 별로 알아두어야 할 이론적인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애자일 개발 방법론이란? 다소 딱딱한 이야기가지만, 용어부터 다시 짚고 넘어갑시다. 애자일 방법론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딱 한 문장으로 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런 개발 방법론이 왜 나왔는지에 대해 조금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선, "이해 관계자의 요구사항에 신속 /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식이라는 점을 염두에 둡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수직적 개발 방식(워터폴, waterfall)은 암묵적으로 기획과 요구조건 취합 + 의사결정이 완료된 상태에서 개발을 ..
[Chapter 1] Jira를 사용한 Scrum 프로세스 훑어보기(2) - 백로그 등록, 스프린트 실행 백로그를 등록합시다 이전 아티클에서 로드맵까지 생성한 후 진행되는 내용입니다. 2022.08.11 - [Project Management/Agile Scrum with JIRA] - [Chapter 1] Jira를 사용한 Scrum 프로세스 훑어보기(1) - 프로젝트, 로드맵 생성 앞서 [로드맵]까지 생성이 완료 되었다면, 이제 각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백로그] 등록을 시작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개별 메뉴에 대한 설명은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메뉴의 "백로그"를 클릭한 후,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이슈를 만들 때에는, [이슈 유형]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우선은 가장 일반적인 [작업]을 선택해 생성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앞서 우리는 [로드맵]에서 3개의 에픽을 생성하였으니,..
[Chapter 1] Jira를 사용한 Scrum 프로세스 훑어보기(1) - 프로젝트, 로드맵 생성 단어는 몰라도 우선 프로세스를 지금 당장 '백로그의 뜻', '스프린트의 정의', '애자일이 무슨 뜻인지' 이런 기본적인 사항들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단어와 Jira의 기능을 하나씩 뜯어보기 전에, 알아볼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크럼 프로젝트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체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것! 각 프로세스의 노드별로는 각각의 챕터에서 상세하게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다만, 그전에 머릿속에 스크럼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전체적인 구성을 알고 각각의 스텝을 공부하시면 훨씬 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단어의 뜻이나 지엽적인 기능에 집중하지 마세요. 대신, 아래에서 설명하는 5개의 프로세스만 기억하고 이해하신다면, 앞으로 살펴볼 아티클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Chapter 0] git이랑 github 같은 거 아니었어요? 버전 관리를 합시다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특정 작업을 진행하던 중, 자신의 작업물을 원하는 시점으로 자유롭게 되돌릴 수 있다면 엄청나게 편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물론, 이런 기능이 항상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포토샵도, 파워포인트도, 엑셀도, 수시로 직접 저장을 해놓지 않으면 불의의 사고(?)로 작업물이 날아가는 일이 빈번하죠. 물론 요즘 구글의 Spreadsheet나 Slides는 별도로 저장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에,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기록해 언제든 특정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고,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문서나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변경하며 편집할 수 있어서 간접적으로나마 버전 관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각각의 로컬(local) 환경에서 작업한 코드..
[Chapter 0] Agile Scrum with JIRA를 시작하며 - Intro + 용어 정의 Scrum, 그리고 JIRA를 알아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스크럼 미팅에 참석하고, 습관적으로 지라를 실행해 티켓을 날리고, 이슈를 관리하고 버그를 찾아 수정하고 담당자를 할당합니다. 스프린트를 생성했다 종료하고 이슈에 댓글을 달며 열심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죠.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왜 이렇게 일하고 있지? 굳이 지라를 써야하는 일들인가?" "내가 Product Owner라는데, 내가 왜 PO지?" "스크럼 미팅 왜 하는거야? 그냥 일일 업무보고 아니야?" "누가 애자일 방법론이 왜 좋냐고 물어보는데...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기획서 쫙 써서 개발하고, QA하고 배포하는 거 똑같은데 굳이 이렇게 해야하나?" 일전에 우연찮게 기획과 프로젝트 관리에 관련된 강의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