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JIRA에서 프로젝트 생성하기 - 그래서 애자일이 대체 뭔데??

 

지난 챕터 0~1에서 지라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훑어보았습니다. 이번 챕터부터는 각 프로세스에서의 상세 JIRA 이용 방법과, 각 프로세스 별로 알아두어야 할 이론적인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애자일 개발 방법론이란?

다소 딱딱한 이야기가지만, 용어부터 다시 짚고 넘어갑시다. 애자일 방법론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딱 한 문장으로 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런 개발 방법론이 왜 나왔는지에 대해 조금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선, "이해 관계자의 요구사항에 신속 /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식이라는 점을 염두에 둡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수직적 개발 방식(워터폴, waterfall)은 암묵적으로 기획과 요구조건 취합 + 의사결정이 완료된 상태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QA 진행 후 제품을 릴리즈 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은, 초기 설계 단계에서의 요구조건이 수시로 변한다는 점 입니다. 

 

이런 개발 방식에서는 원래 수시로 요구조건이 변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의사결정이 번복되기도 하고, 관계자가 단순히 변심을 하기도 합니다. 혹은 시장상황의 변화도 영향을 미치죠. 이럴 경우 전제조건이 박살나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런 문제 상황의 해결과 더불어 발빠른 제품 개발과 의사결정, 수정 보완을 위해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합니다.

 

애자일 방법론은 여러번 반복적이고 점증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요구사항을 반영합니다.

 

즉, 지속적으로 프로덕트가 릴리즈 될 것을 감안하여 반복적인 개발과 수정,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데 최적화 된 개발 방법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JIRA에서는 이 애자일 방법론 중 대표적인 스크럼(Scrum)과 칸반(Kanban)을 지원하는데요, 저희는 스크럼을 중심으로 계속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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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은 또 뭔데요?

스크럼은 위에서 설명한 개발 및 사업 환경에서 요구조건과 목표에 맞는 결과물을 산출하기 위해 구성되는 조직의 최소 단위입니다. 그리고 이 스크럼 조직은, 다음과 같은 팀 구성을 갖게 됩니다. 

 

●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의 목표 정의, 백로그 작성, 그리고 이 목표와 백로그에 대한 의사소통을 진행합니다.

 

● 스크럼 마스터

스크럼 진행 및 코칭, 그리고 스프린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팀을 각종 리스크에서 보호합니다.

 

● 스크럼 팀원

스프린트 계획 및 백로그 작성, 스프린트 수행 및 전반적인 관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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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생성 단계에서의 산출물

이제 막, 프로젝트의 정의와 생성을 진행하는 단계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과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산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JIRA를 기준으로 봤을 때 JIRA 내부에서 특별한 설정이 필요한 것들은 아니지만 프로덕트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성에 대해서 스크럼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고,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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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에서 프로젝트 생성하기

이제 JIRA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가정하고, 프로젝트를 생성해 보겠습니다. Chapter 1 아티클에서 프로젝트 생성 과정은 전반적으로 다루었으니, 복습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훑어보도록 합시다. 

 

스크럼을 선택합니다.

 

우선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템플릿 유형은 우리가 계속 배우고 있는 스크럼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해야 하니 [회사가 관리하는 프로젝트]로 설정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프로젝트 이름 설정

 

다음으로 프로젝트의 이름을 설정합니다. 작성한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프로젝트를 구분하는 키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이 키는 직접 변경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