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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콩글리시 교정하기

“관객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다.” 영어로 표현해 봅시다.

people meeting

 

우리는 때때로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우리 자신의 생각과 의견, 주장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단순히 우리가 ‘말하다’ ‘발화하다’

라는 표현 이외에도

 

“우리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다”

라는 표현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다”라는 표현은

어떻게 영어로 말할 수 있을까요?

 

일단 자주 사용되는 한국식 단어로

표현한다면,  ‘전달하다’라는 뜻으로

알려진 deliver가 대표적으로 사용되겠군요!

 

콩글리시 같긴 하지만 우연찮게도 메시지나

생각을 전달할 때 deliver를 사용하는 것도

크게 흠잡을 데 없는 표현이기는 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convey, communicate

가 있습니다. 이 동사들은 모두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러한 방식으로

한국어 단어를 그대로 직역하여

사용하는 버릇을 들여서는 안 됩니다.

 

deliver와 같은 단어 사용은,

이제까지 우리가 다뤄온

아티클에서는 콩글리시가 되기

십상인 번역(?) 방식이고,

 

이 경우에는 우연찮게 뜻이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생각이나 메시지를 전달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표현이나 phrasal verb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et across]를 사용하여

이와 같은 내용 전달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실 get across라고 하니,

바로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그럼 일단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definition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et something across]
to successfully communicate information to other people
(from cambridge dictionary)

 

여기서도 communicate가 사용된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et across]라는 표현 자체가

한 번에 와닿지 않는 프레이즈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get sth across to sbd라고

표현한다고 보았을 때,

 

‘어떤 것’을 ‘누군가’에게 건너가도록

시킨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그 대상이 화자의 생각이나 사상 /

목적의식이라고 한다면

 

타인에게 본인의 생각이나 사상,

여러 가지 목적의식을 전달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럼 다음 문장, “관중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생각하세요.”를 위의 표현을

사용해 다시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Think about what message you want to get across to your audience.”

 

 

 

다른 예문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This is the message that we want to get across to the public.”

(이것은 우리가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입니다)

 

 

“Rap is a great way to get your ideas across to other people.”

(랩은 대중에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멋진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