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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콩글리시 교정하기

"그 사람 출근했나요?" 영어로 표현해 봅시다

 

휴가 중인 직장인의 상태

 

우리는 종종 다른 팀이나
다른 부서에 있는 사람,

혹은 동료직원이 출근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요청 메일이나 전화를 걸기 전에-

직접 만나기 위해 찾아다녔지만 보이지 않을 때-

혹은 상사가 오늘 회사에 왔는지를 확인할 때-

 

 

 

이럴 때 동료 직원에게 묻거나
DM을 보내게 됩니다. 

 

"Mike 오늘 출근했어요?"

 

자, 머릿속에 영어 표현이 떠오르나요? 

 

저 역시 굉장히 간단한 문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문장이 길어져서 당황스럽더군요.

 

 

'출근하다, go to work... 였지?'

'회사에 왔다... come to work가 맞을 거 같아.'

'과거형 문장은 아닐 거고, has를 써야겠지.'

'그럼 Has Mike come to work today? 가
 되겠지...?'

 

얼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는 오늘 일하러 왔는가를 물어보는
완벽한 문장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번역기에 적용해보아도 비슷합니다.

"Did he come to work today?"

 

 

 


 

 

좀 더 상황과 문장을 다듬어보죠.

context를 고려한 문장으로 발전시켜 봅시다.

 

 

사실, Has Mike come to work today? 는

앞서 말한 상황과는 다소 문맥이 다릅니다.

 

정확하게 뜯어보자면, 이 질문에서 궁금한 것은

Mike가 come to work를 했는가 여부가 됩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즉, 이 문장은 Mike의 '움직임'이나 '행동', '액션'을

물어보는 문장이 됩니다.

 

자, 이해하기 어렵다면 다르게 말해볼게요.

 

우리가 궁금한 건,

'Mike가 지금 회사에 있는지 여부'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 그 사람 있냐/없냐를
물어보는 것이죠.

 

 

slack에서 그 인물이 ON이 되어있는지?

나와 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물어보는 것에 가깝습니다.

 

 

설명하다 보니 뭔가 복잡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문장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Is Mike in?"

 

 

허무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마이크 안에 있어?'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짧은 만큼 informal 문장에 가깝기도 하고,

전후 맥락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굉장히 문장이 심플해졌습니다.

 

 

 

그런데 잠깐, today는 어디 갔죠? 

 

이 역시 맥락 상 오늘 회사에 Mike가 있는지

물어보는 문장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 조금만 더 formal 하게 문장을 쓰고 싶다면

정확하게 시점을 표현해 봅시다.

 

"Has Mike been in today?"

 

시제도 완료형으로 쓰고,

today도 명확하게 표시했습니다.

 

이 정도면 사용하는 데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변하지 않는 것은

[in]으로 우리의 의도를 표현한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