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GA4 데이터 분석하기 : Explorations (4) - Funnel Exploration

 

 

이번 아티클에서는 Funnel exploration(유입경로 탐색 분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유입경로 탐색 분석 기능은 기본적으로 서비스에 설정된 '이벤트'를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그러므로, 세부적인 이벤트 사전 설정이 필수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단 Flood it! 속성으로 들어가서 Funnel exploration 리포트 형식으로 진입해 보겠습니다.

 

복잡히니까 BREAKDOWNS를 삭제하고, Funnel을 수정해 봅시다. STEPS의 수정 버튼을 클릭하여 아래와 같이 스텝을 입력해 봅시다. 

 

 

 

 

참고로 스텝과 스텝 사이에, followed by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메뉴 명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엄격하게 directly followed by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directly를 사용하게 되면 해당 유저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통상적인 흐름 분석을 위해서는 is indirectly followed by를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도 indirectly를 중심으로 사용합니다.

 

 

 

 

 

비슷한 관점으로, 스텝과 스텝 사이에 시간제한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5분 안에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경우만 유효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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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래 퍼널 그래프를 보고 간단하게 결과를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방문은 30,652명이 했습니다. 그리고 Completion rate가 97.4%로 나오고, Abandonment rate는 2.6%(801명)으로 나옵니다. 즉, 첫 방문자의 97.4%가 2번 [방문]으로 넘어간 것입니다(session_start). 당연한 얘기죠?

 

그럼 2번 [방문] 행의 수치도 확인하겠습니다. 29,851명 - 즉 [첫 방문]을 수행한 active user의 97.4% - 중 71%에 해당하는 고객이 3번 [콘텐츠 선택]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8,669명 즉 [방문]을 진행한 29,851명 중 29%가 [콘텐츠 선택]으로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3번 [콘텐츠 선택]은 [첫 방문] active user의 69.1% 수준인 21,182명입니다. 이 중 34.7%에 해당하는 7,360명이 다음 [레벨 완료]로 이동했습니다. 13,822명, 즉 [콘텐츠 선택]에 진입한 active user 중 65.3%는 [레벨 완료]로 이동하지 못했습니다. 

 

4번 [레벨 완료]로 진입한 active user는 7,360명으로 [첫 방문] 유저 30,652명 중 24%만이 남았습니다. 여기서도 23.1%의 유저인 1,703명 만이 5번 [5개 레벨 완료]로 넘어갔고 76.9%의 유저인 5,657 명이 이탈했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이탈률이 가장 높은 구간은 step 4 ~ step 5입니다. 5개의 레벨을 모두 클리어한다는 것이 꽤 난도가 있는 동작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step 3 ~ step 4 사이의 이탈률 역시 65.3%로 꽤 높은 수치입니다. 즉, 한 개의 레벨을 완료하지 못하는 유저가 상당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는 여러가지 서비스에 따라서 이탈률이 높은 구간을 아예 삭제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SHOW ELAPSED TIME]이라는 토글 옵션이 존재합니다. 

 

 

 

위의 Elapsed time은 각각의 스텝 사이에 경과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첫 방문 ~ 방문 까지는 평균 13분 43초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방문 ~ 콘텐츠 선택 사이에는 4시간 37분이 소요됩니다. 콘텐츠 선택 ~ 레벨 완료까지는 8시간 28분이 걸리고 레벨 완료 ~ 5개 레벨 완료에는 11시간 26분이 소요됩니다. 

 

참고로 이 소요 시간은 세션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전날의 세션 기록이 그대로 유지되는 등의 불필요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